우주님 커미션
두 사람이 헤어진 진짜 이유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다면 그 이유는 논쟁도 아니고 변심도 아닐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눈물겨운 이별도 아닐 거라고 해요. 서로에게 상대보다 중요한 것, 이를 테면 삶의 커다란 목표 등을 좇으면서 자연스레 뒷전이 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같아요. 딱히... 헤어지자는 언질도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무던하게 멀어지는 느낌?
하지만 이 말을 반대로 하면 가위로 잘라내듯 확실한 이별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고 돌아올 자리를 비워둔다는 뜻도 되거든요. 사실상 이별한 것과 가까운 관계가 된다 해도 그 빈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진 않을 듯해요.
소고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소고는 그 상황에 대해 처음엔 큰 유감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마음 한 켠에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왕창하는 데에 시간을 쓰게 됐다느니 홀가분해 하는 모습도 있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만, 그것은 남들을 의식한 허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하네요. 아마 허전할 거예요.
치에리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반면 치에리는 소고 외의 것들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고독하긴 해도 새로이 배우는 일들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부대끼는 시간이 마냥 의미 없지만은 않은 나날들일 거예요. 소고와 지냈던 시간들을 떠올리자면 우울함이 몸을 뒤덮곤 하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언젠간 다시 가까워질 날이 오겠거니.
두 사람은 재회할 수 있을까?
그런 식으로 각자의 삶에 집중하다 보면 뒤늦게 그리움에 사무치곤 할 텐데 두 사람만이 아는 장소에 걸음하는 날들이 종종 생길 것 같습니다. 마치 미리 짜기라도 한 것처럼 그 장소에서 서로와 재회하는 날이 올 것 같기도 해요. 그때 비로소 느끼는 거죠. 이 사람과 지낸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다고.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고 싶다고요.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두 사람은 가위로 싹둑 잘라낸 이별을 한 적이 없으니 언제 멀어졌냐는 듯 다시금 어울리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자존심을 굽힐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양 빠질 일도 아니고 말이지요. 늘 그랬듯 소고 쪽에서 천연덕스럽게 말을 붙여 오고 제멋대로 휘두르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못 이기는 척 어울려 주다 보면 어느새 오래 전의 모습과 닮아 있는 서로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카논(@its_u_darling)님 사쿠라모찌 타입(커플의 관계, 궁합)
과거
과거에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 불안정했네요. 아무래도 환경이 갑자기 뒤바뀐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치에리는 치에리대로 트립을 해서 환경이 갑자기 바뀌었고, 소고는 소고대로 치에리의 등장에 의해 환경이 바뀌었죠. 어린 소고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으로 치에리의 존재는 소고에게 변화를 일으킬 요소가 되었었나봐요. 그래서 어렸을 적의 소고는 치에리를 싫어하는 것처럼, 살짝 거리를 두려고 했었네요. 자기가 더 변하게 될까봐 무서웠던 걸지도 몰라요.
현재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 답답하고 복잡합니다. 서로 감정을 토해내지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밀당이나 은근한 어필이 필요한데, 소고는 이걸 눈치채고 있군요. 그래서 치에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는 하는데, 애석하게도 치에리는 이걸 밀당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해서 말짱도로묵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패는 지금 상황을 좀 더 호전시키려고자 한다면, 소고가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교활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장난인 것처럼 다가와서 몰래 키스를 하고 간다던가, 그런 대담함도 필요하다고 하고 있고요!
미래
미래에는 두 사람이 깊은 정에 빠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그 정이 연인과도 같은 것에서 점점 가족과도 같은 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해주고 있으니, 미래에 결혼을 할 것을(!) 상정하고서 얘기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의 추억들을 되돌리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하니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겠어요!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두 사람 중 누군가가 고칠 수 없는 깊은 병에 걸릴 수도 있어요.(진짜 오키타 소지 때문인가?) 아마 진짜 오키타 소지 때문에 이 패가 나온 건가...싶은데, 두 사람 모두가 이 병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고, 주의를 하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고 해요!
서로에 대해
치에리는 소고에게 강한 동경심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동경이란 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치에리 자신은 특별하게 의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소고의 모습, 언제나 노력해서 성공을 하는 소고의 모습을 치에리는 남들 모르게 어린 시절부터 쭉 봐왔고, 이 모습에 강한 동경심을 갖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동경심은 연심으로 발전했고, 이 연심은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소고는 치에리를 무척 귀엽게 봐주고 있네요.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연애적 감정으로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것 같은 느낌의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소고는 치에리가 결과가 어떻든 간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크게 사고 있고, 어떻게든 스스로 해내려고 하는 모습에 큰 인상을 받은 것 같아요. 치에리는 무언가를 할 때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소고는 치에리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그 결과가 열매를 맺기를 기다려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고도 고백을 서둘러하거나, 치에리에게 답을 재촉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차피 치에리의 연심이 열매를 맺을 거라고, 소고는 알고 있었으니까요!
서로에게 바라는 점
소고는요...치에리의 망상을 조금 한심하게(...) 여기는 모양이에요...망상을 하느니 실현을 하면 될 텐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망상을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독설을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치에리가 우유부단한 점, 특히 연애에 있어서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는 것을 매우 답답해하고 있어요. 그래서 소고가 미리 말도 안 하고 행동으로서 훅, 들어오는 일이 많은 것 같네요!
치에리는 소고에게 크게 바라는 점이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굳이 꼽자면 너무 성격이 제멋대로인 점? 치에리는 소고에게 잔소리나 투정을 많이 부리긴 하지만, 실제로는 소고의 지금 모습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고, 그 이상으로 바라는 점은 특별히 없어 하는 것 같아요. 그건 치에리의 눈에는 소고가 외모 면으로나 능력 면으로나 완벽해보이는 것 같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오키치에의 종합적인 궁합
창포의 스후타는 손실, 손해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잃는 것으로 무언가 더 큰 것을 얻는다, 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어요! 아울러 서로 의지하고 있다, 라는 의미도 있고요!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진행되면, 가족 같이, 형제 같이 지내왔던 그 사이가 단번에 위태로워져서, 자칫 하면 영영 이별을 고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소고는 고백을 빨리 진행하고 있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느긋하게 모든 것을 천천히 행하는 것이 길하다고, 패는 알려주고 있어요. 두 사람의 궁합은 모든 일을 빠르게 진행만 하지 않는다면(!) 좋습니다!
밸런스
양패 4장, 음패 4장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패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다고 하네요. 축하해요! 오키치에는 운명이라는 이야기에요! (?) 아직 연인이 아니더라도,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주고, 서로가 서로를 많이 의지하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은 없을 거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양패 4장 음패 4장의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게 굉장히 어렵거든요...그래서 운명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추가질문) 서로 특별히 좋아하는 부분
소고는 치에리의 책임강 강하고 성실한 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쉽게 포기를 하지 않는 강한 끈기도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치에리는 소고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얼굴을(...) 제일 좋아하는군요! 겉모습의 화려함에 이끌렸다, 라고 패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고가 무슨 말을 하던지 간에 소고의 얼굴을 보고서 만족감을 얻는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우주님 커미션
결혼 골인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결혼 골인까지는 상당히 험난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날짜를 잡을 만하면 이 사건 저 사건이 터지는 둥 좀처럼 따라 주지 않는 상황의 연속이었던 모양이에요.
프러포즈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을까
프러포즈는 각각이 경험한 기쁨의 크기보다, 두 사람이 함께 경험한 기쁨의 크기가 몇 배는 크다는 걸 직감했던 어느 날, 홀린 것처럼 훗날의 약속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게 프러포즈라는 자각도 없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걸고 나서야 어라, 이거 혹시... 프러포즈인가? 하고 둘 다 얼굴이 붉어지는 상황이 떠오르네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어떤 분위기에서 진행될까?
결혼식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식장에서 이루어지네요. 치에리는 굳이 대단하게 식을 올리지 않아도 단둘이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다녀오기만 해도 좋다는 의견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소고의 입장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고집이 있는 소고 덕에 제법 커다란 건물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을 듯합니다.
굳이 아는 사람이 아니어도 이 사람 저 사람 닥치는 대로 불러들여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이에요. (ㅋㅋ)
소고는 이따금 치에리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최소한의 배경에서 쉬이 만족하려 할 때마다 발끈하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아요. 고작 그런 걸로 만족하지 말라느니, 더 잘 해줄 수 있다느니 하는 소릴 하면서요.
두 사람의 허니문은?
그런 소고의 고집대로 허니문도 많은 고심을 한 뒤에 결정한 곳으로 갈 것 같아요. 평상시엔 구경도 하지 못하는 아주아주아주 멋있는 곳으로요. 잔잔한 수면 위로 하늘의 별이 쏟아져 보이는 바닷가가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현이 조금 서툴긴 하지만 확실한 방법이지요. 널 생각해서 여기까지 데려왔어, 라고 짤막하게 말하는 게요.
결혼 뒤 두 사람의 변화는?
결혼 전에는 여전히 소고가 치에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이 짙었다면, 결혼 후에는 뭔가 동등해지는 느낌이 짙어질 것 같아요. 이전의 과보호는 귀찮게 굴지 마! 같은 느낌이었다면... 결혼 뒤의 보호는 좀 더 상냥한 모양새를 띄고 있지 않을까 싶고... 정말 소중해서 지켜준다는 느낌?
좋아해서 과보호하기 시작한 거겠지만 혼인 전에는 다소 솔직하지 못한 모양새로 비춰졌다면 혼인 후에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네 언니 타로
* 치에리의 작품 내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
우선 치에리는 작품 내에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 메이커일 거 같구요. 작품 자체는 일상 개그만화 같은 느낌일 것 같네요. 굉장히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구요...작품 내에서의 위치는 준레귤러일 것 같네요. 작품 내에 있어서 꽤 중요한 캐릭터에요. 주인공의 사이드킥이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 치에리의 작품 내부에서의 이미지 및 주변 사람들의 평가
치에리는 일단 작품 내에서 그려질 때 연애적 면에서 항상 실패하는 캐릭터이고요...모쏠일 것 같아요. 거기에 여러모로 안 좋은 일들에 자주 휘말리는 것 같아요. 그로 인해서 불쌍하다는 여론도 많이 모이고...팬들 사이에서는 얘가 또 이런 일에 휘말렸다 하는 식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ㅠㅠ) 종종 있을 거라고 해요. 근데 막 엄청 팬덤에게 있어서 너무 인기가 많거나 너무 다들 좋아하거나 다들 싫어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그냥저냥 인기가 그럭저럭 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 소고가 치에리를 대하는 태도
소고는 치에리 덕질을 하는 것에 있어서 꽤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해요. 애정이 엄청나서 막 아끼고 사랑한다 이런 것보다는 좋아하니까 깐다 하는 덕질 성향에 가깝구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쟤 치에리 진짜 좋아하네 완전 오타쿠다 하는 것도 보인다고 그래요. 약간 애정이... 다른 의미로 거칠어요. 거기에 자기가 덕질하는 것에 있어서 방해되는 것이 있으면 그거 다 치워버린대요. 치에리 덕질을 굉장히... 저돌적으로 행한다고 해요.
* 소고가 치에리를 덕질하는 모습
소고는 치에리를 덕질할 때 좀 말을 험하게 하고요. 우선 연성 같은 건 안 하는 소비러에 가까운데요. 좀 치에리 덕질을 하면서 자기 안의 욕망(?)을 풀려고 하는 경향이 크대요. 약간... 수위 쪽으로 좋아하는 것도 있대요. (미안해 소고야 근데 결과가 이래) 그리고 치에리 좋아하다가 팬덤한테 데인 적 있어서 그 팬덤들이랑 싸웠고요. 지금은 팬덤들이랑 헤어지고 드디어 자유롭게 해방되어서 맘대로 기분좋게 덕질하고 있다고 해요. 근데 좀... 좋아하는 게 약간 지나치게 과몰입 형태를 띌 수도 있어서 주의하라고 하고 있어요. 약간 그리고 자기가 힘들 때 만났던 게 치에리라서 더 치에리에게 과몰입하는 것도 있을 수 있대요.
* 치에리를 좋아하는 다른 오타쿠들을 향한 소고의 태도
소고는 자신이 치에리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자기 말고 다른 치에리 오타쿠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요. 치에리에 대해서 굉장히 아는 것도 많고 디게 분석도 잘하고 이러는데요. 다른 치에리 오타쿠들한테 엄청 시비도 많이 걸고요(이러니까 팬덤이랑 싸웠지) 지가 치에리 오타쿠들 중에서도 유아독존이라고 생각한대요. 자기가 치에리에 대해서 이만큼 알고 내가 제일 짱이다 하는 걸 좀 뽐내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대요. 디게 치에리 관련해서 말을 하면 말을 쎄게 하긴 하는데 쉴드도 많이 쳐주고... 치에리 관련해서 뭔가 말하면 알티도 많이 타고 그런 느낌으로? 치에리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좀 독보적인 사람이래요.
* 소고는 치에리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소고는 치에리를 위해서 돈을 많이많이 쓰고 있고요...그래서 사람들이 저런 많은 돈이 어디서 나오지? 싶을 정도로 경제력이 풍족하대요. 치에리 굿즈도 잘 모을 거 같고요. 돈을 아낌없이 쓰고요. 치에리를 위해서 뭐든 걸 다 할 것 같아요. 특히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기 때문에... 돈이 많아서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다 할 거 같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 이 굿즈 좀 비싼데...하는 것도 나는 돈 많으니까 ㄱㅊ 하는 식으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 구매하거나 심하면 전광판 이런 것도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도 소고가 치에리 오타쿠질 하는 거 아는데 오히려 지원해준대요(ㅋㅋ)
* 소고는 치에리를 탈덕할 수 있을지, 또 한다면 언제 탈덕할 지
소고는 치에리 탈덕하려면 좀 많은 결심과 각오가 필요하대요. 지금은 딱히 탈덕할 생각은 없어보이는데 좀 탈덕을 하기 위해서는 그 결심과 각오를 통해서 결정을 내릴 수 있을만한 큰 사건... 엄청 세게 현타를 맞을만한 사건이 있어야 할 것 같고요. 그 사건이 있긴 했는데 어케저케 잘 이겨낸 것 같아요. 오히려 그로 인해서 오타쿠질에 대한 멘탈이 더 강해진 느낌... 그리고 소고가 치에리 덕질하기 시작한 거 자체가 좀 소고에게 있어서 새로운 시작? 같은 거였던 거 같구요. 치에리 덕질 자체를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소고는 치에리를 드림질 할 때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소고는 겹드림 일단 불가능할 것 같고요. 겹드림한테 데인 적도 있을 것 같아요. 그로 인해서 충격이랄까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드림질 그만둘 생각도 했대요. 그리고 소고는 드림질 하면서 현실이랑 망상이랑 완전 잘 구분을 하기 때문에 현타가 엄청 자주 오고 쎄게 온다고 해요. 근데 그렇다고 드림질 관두진 않는데... 애초에 드림질 자체가 소고가 예상하지 않았던? 거였고 드림질을 처음에 할 생각도 없었어서 좀 지금 상황이 예전에 오타쿠질하던 것이랑 달라졌대요. 그래서 혼란스러운 일도 있나봐요.
* 치에리의 생일날 소고는 치에리의 생일을 어떻게 축하할 지
소고는 치에리 생일날에 특별히 뭐 하진 않는대요. 생일을 조용히 지나가는 타입이구요. 다들 생일 축하하고 난리칠 그 시간에 차리리 더 잔대요(ㅋㅋ) 자는 게 더 이득이고 유익하다고 생각하고요. 축하한다고 해도 걍 한 마디 하고 말 거 같대요. 오히려 그리고 생일날에 내가 얘를 이렇게 좋아했군 하고 자아성찰하는(?) 시간을 혼자서 갖는다고 해요. 근데 이게 나쁜 의미에서 자아성찰은 아니고 하 내가 얘 진짜 좋아하는데... 하는 식으로? 회복과 휴식?의 의미에서 갖는 자아성찰...이라고 합니다.
'伴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로 커미션 백업 (19) (0) | 2024.04.24 |
---|---|
선물 받은 것들 💗 (0) | 2021.07.29 |
오키치에 분석글 (0) | 2021.07.21 |
드림썰 백업 3 (0) | 2020.09.08 |
한 여름 밤의 꿈 (0) | 2020.05.29 |